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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힘만으론 부족" 산불 복구 나선 카루소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2022년 LA 시장 선거에서 낙마했던 릭 카루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재단 ‘스테드페스트 LA’를 설립했다.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신속한 재건을 추진하고, 향후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재단에는 여러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한다. 앤디 코헨 건축 기업 젠슬러의 공동 의장, 캐리 스미스 인프라 엔지니어링 기업 파슨스 회장,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 니콜 아반 전 바하마 대사 등이 포함됐다.   카루소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퍼시픽 팰리세이즈, 알타데나, 말리부, 패서디나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복구 작업 규모가 너무 커서 정부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3년이 걸릴 것 같다면 1년 안에 해결할 방법을 찾고, 1년이 걸릴 일이라면 6개월 이내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기금은 카루소가 부담한다. 참여 기업 및 자문위원 등 임원진 역시 무보수로 일할 방침이다. 그는 기부자가 나타나면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교회, 그 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연결해 줄 계획이라고도 했다.   카루소는 2022년 시장 선거에서 캐런 배스 후보에게 패배한 뒤 비교적 공식적인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았다.   카루소는 “이번 재단 활동은 정치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는 집을 잃은 수천 명을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카루소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와도 재단 운영 방침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배스 시장실 측도 카루소의 재단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LA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열린 자선 콘서트 ‘파이어 에이드’로 1억 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기아 포럼과 인튜이트 돔 두 곳에서 열렸고, 그린데이, 스티비 원더, 존 메이어 등 세계적 스타들이 공연을 펼쳤다. 수익에는 티켓값은 물론, 굿즈 판매, 기부금 등이 포함돼 있다. ‘파이어 에이드’로 모인 기금은 애넌버그 재단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영남 기자카루소 정부 복구 작업 la 산불 재단 기금

2025-02-04

민권센터, 선거참여 지원 재단 기금 받는다

민권센터가 그동안 펼쳐온 선거 참여 캠페인 성과를 인정받아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뉴욕 시민들의 선거참여를 지원하는 재단인 뉴욕커뮤니티트러스트의‘고보트뉴욕시’(GoVoteNYC) 기금 협의회는 최근 뉴욕시 9개 비영리 단체에 47만5000달러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민권센터는 유일한 한인 단체로 선정됐다. 아태계정치력신장협의회(APA VOICE)를 이끌고 있는 민권센터는 지난달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도 자원봉사자 150명이 함께하는 선거참여 캠페인을 한 달 이상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법과사회정의를위한센터, 엘 푸엔테, 페이스 인 뉴욕, 히스패닉연맹, 뉴욕시시민참여테이블, 뉴욕이민자연맹, 유나이티드 네이버후드 하우스 등이 기금을 받게 됐다.     ‘고보트뉴욕시’는 유권자 4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저조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에서 신뢰를 받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민권센터는 산하 뉴욕한인문화패 ‘비나리’가 무료 여름 풍물교실을 개최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여름 풍물교실은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뉴욕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장구 연주자이자 연극인, 교육 예술가인 봉 박이 강사로 나서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악기가 제공된다. 무료 풍물교실이지만 등록은 필수며, 등록 문의는 박 강사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민권센터 전화(718-460-5600)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민권센터 선거참여 민권센터 선거참여 선거참여 캠페인 재단 기금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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